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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여행 수요가 엇갈리고 있다. 해외로 떠나는 내국인은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국내선 항공 공급은 오히려 줄어드는 흐름이 뚜렷하다.

    항공사들이 국제선에 중대형기를 집중 배치하면서 생긴 변화로, 연휴를 앞두고 여행지를 고르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국내선 좌석, 왜 줄었나

    운항편 2년 새 8.9% 감소

    국내선 운항편은 2022년 17만 1754편에서 2024년 15만 6533편으로 8.9% 줄었다. 공급석도 3315만석에서 2981만석으로 10% 가까이 감소했다.

    이용객도 함께 줄었다

    같은 기간 국내선 이용객은 2948만명에서 2692만명으로 8.7% 줄며, 공급 감소가 수요 위축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해외여행은 반대로 늘었다

    국제선 공급, 2년 새 20배 넘게 증가

    같은 기간 국제선 운항편은 647편에서 1만 6220편으로, 공급석은 13만석에서 296만석으로 크게 늘었다. 항공사들이 국제선에 힘을 싣고 있다는 뜻이다.

    가까운 아시아 노선이 강세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를 비롯해 방콕·상하이·홍콩 등 단거리 노선 예약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글날 연휴, 여행 선택은 어떻게 달라지나

    국내는 좌석 확보가 관건

    국내 여행을 계획한다면 공급이 줄어든 만큼 항공권과 숙소를 서둘러 확보하는 게 안전하다.

    해외는 가격 체감이 관건

    해외여행은 선택지는 늘었지만 인기 노선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어, 날짜별 요금을 비교해보는 게 좋다.

    정리하면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국내선은 공급이 줄고 국제선은 늘어나는 엇갈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어디로 향하든 지금처럼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일정과 예산에 맞춰 예약을 서두르는 편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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