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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원도심의 근대 건축물이 이번 주말 밤 시민에게 문을 엽니다. 대구 중구는 16~17일 청라언덕과 근대골목 일대에서 '2026 대구 국가유산 야행'을 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17일 낮에는 향촌동 수제화 골목에서 '제13회 빨간구두이야기 축제'도 함께 열려, 주말 하루를 원도심에서 보내기 좋은 일정이 마련됐습니다.

    2026 대구 국가유산 야행, 어떤 행사인가

    올해로 11회째, 장소는 청라언덕으로

    대구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된 행사로, 올해 11번째를 맞습니다.

    지난해에는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청라언덕과 근대골목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주제는 '청라에서, 근대를 거닐다'

    선교사 주택을 중심으로 근대 대구의 의료와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탠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운영 시간은 16일과 17일 모두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 청라언덕 메인무대에서 열립니다.

    밤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여덟 가지 '야' 테마

    행사는 야경·야사·야설·야식·야시·야화·야로·야숙의 여덟 가지 테마로 짜였습니다.

    국가유산과 문화시설을 밤에 개방하고 경관 연출, 공연, 전시, 체험, 해설투어를 곁들입니다.

    미디어파사드와 파이프오르간

    블레어 주택 미디어파사드, 선교사의 피아노 정원, 계산성당 파이프오르간 공연, 청라체험스테이 근대야담회가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평소 보기 어려운 챔니스 주택 내부도 열리고, 근대골목해설사와 걷는 야간투어가 3개 코스로 운영됩니다.

     

    야행·빨간구두 축제 일정표와 하루 동선 보기

     

    17일 낮엔 빨간구두이야기 축제

    향촌동 수제화 골목에서 열린다

    제13회 빨간구두이야기 축제는 17일 향촌동 수제화 골목 일대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오전 11시 향촌주차장에서 진행됩니다.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 시상과 개막 퍼포먼스 뒤에 가수 남일해의 축하공연이 이어집니다.

    가요제부터 할인판매까지

    수제화 가요제와 경매, 레크리에이션, 구두닦이 체험, 즉석 기념사진 인화, 공모전 작품 전시가 준비됐습니다.

    플리마켓과 수제화 할인판매도 열려 골목 상권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16~17일 밤에는 청라언덕과 근대골목에서 국가유산 야행이, 17일 낮에는 향촌동에서 빨간구두이야기 축제가 열립니다.

    근대 건축물의 밤 풍경과 대구 수제화 문화를 한 주말에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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